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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만세 부깽

    • Guestbook
새가 날고있는 일러스트.
  • 4공구를 터라!

    꼭 2년 만에 찾은 바다. 재작년 계화도 갯벌, 이곳 바다 위에서 부안영화제가 있었다. 수평선을 지평선으로 바꾼 인간들, 끔찍하다. 새만금 방조제는 바다와 수만 수억의 생명을 생매장했다.

    8월 7, 2007
  • 다짐

    새벽에, 자꾸만 가라앉는 눈꺼풀을 겨우겨우 붙박아두며 다짐한다. “부지런해지자” 그러면 졸릴 때 잘 수 있다.

    7월 27, 2007
  • 학계에 존재하는 비가시성 / 에이드리언 리치

    학계에 존재하는 비가시성 / 에이드리언 리치

    레나토 로살도의 <문화와 진리> 서문은 에이드리언 리치의 글로 시작한다.   예컨대 선생님이라는 권위를 가진 어떤 사람이 <이것이 바로 세계다>라고 묘사를 하고 있는데 그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없다고 한다면 당신은 그 순간 심리적인 불균형을 겪을 것이다. 그것은 마치 거울을 들여다보았는데 그 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때와 같다.  -애드리언 리치 『학계에 존재하는 비가시성』   도서관에서 에이드리언…

    7월 19, 2007
  • 눈깔어

    달빛시위에서 모두가 안전할 권리!

    7월 6, 2007
  • 우리는 일하고 싶다

    삼성 민주노조 건설! 남한은 삼성 공화국인가?

    7월 5, 2007
  • 어제

    사무실을 나와 씨네 큐브에서 스파이더 릴리를 보고, 교보에 들렀다. 오선지 노트를 한 권 사고 아티스트 웨이를 들춰보다가 퍼뜩 술을 마시면 어떨까란 생각에 홍대로 갔다. 스트레인지 프룻엔 못 보던 강아지가 있다. 씨껍한 눈빛으로 사람을 경계하는 게 퍽 애처롭다. 녀석은 쓰다듬으려면 한 발 주춤 물러나곤 한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 손을 내밀면 녀석도 손을 내민다. 쓰다듬어도 가만히 있다.…

    7월 5, 2007
  • 당신의 민주주의는 무엇입니까

    당신의 민주주의는 무엇입니까

    지난 6월 29일 집시법 불복종 2차 비신고집회 사진들입니다. 진보블로그 헌법21조를 지켜라에 올리려고 했는데, 누군가 말씀하셨던 아이디와 비번으로 로그인이 되지 않더군요. 꼴사나운 꿈에서 깨어 잠을 좀 미루자며 사진을 리사이즈 했네요. 귀신 분장 사진을 자세히 보니 섬뜩하군요. 한미FTA 못 막아서 처녀 귀신들 한이 사그라지지 않으면 온통 꿈을 헤집을 것 같아요. ㅋ 경찰폭력 감시단 사진도 몇 장 첨부합니다.

    7월 4, 2007
  • 깼다

    가위를 눌렸다가 깼다. 어지간하면 그냥 잘 터였을 텐데 거기서 울음이 끊이질 않는다. 꿈에 김승희 할아버지란 사람이 나왔고, 그는 죽은 아이들을 조각하고 있다. 그 조각물을 보면서부터 가슴이 미어지고 밖으로 신음도 새지 않는 통곡이 계속됐다. 엎드려 몸을 움츠리고 있던 내게 누군가 와서 등을 토닥여 줬으면 하고 생각하자 방바닥에서 똑똑하는 노크 소리가 들렸다. 아래층 벽에서 천장을 두드리는 것이다.…

    7월 3, 2007
  • 꿈

    며칠 꿈들이 사납다. 일일이 기억할 수는 없는데, 기괴한 것은 항상 겨울이고 어린 시절의 나와 가족, 그리고 다 커버린 내가 함께 나온다. 그 겨울엔 초록색 눈이 내린다. 그 겨울엔 아빠가 있고 여전히 무서운 사람이다. 다 큰 내가 그에게 덤비는데 그는 헐크로 변한다. 헐크도 초록색이다. 어린 나만큼이나 어느 날 갑자기 몸땡이만 커져 버린 내가 불쌍하게 쥐어터진다. 그러다…

    6월 25, 2007
  • 마이그런트 아리랑

    마이그런트 아리랑

    세 번째 마이그런트 아리랑이 있었어요. 첫해에는 시청 앞에서 말없이 부스 차렸다가 쫓겨났었고, 작년에는 맑은 하늘만 바라보다 말았고, 올해엔 해껏까지 진이 빠지도록 부스를 지켰어요. 그나마 여러 명이 함께해서 수월했죠. 그래도! 더운 건 정말 못 참겠어요. 추운 건 괜찮으냐고 묻던데 역시 질색입니다. 네 결론은 못 된 거라더군요. 여하튼 더워서 앉아 있는 것도 시뜻하고, 조오기 그늘진 자활 부스에…

    6월 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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