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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만세 부깽

    • Guestbook
새가 날고있는 일러스트.
  • 여성주의 저널 일다

    중요한 자료는 mht로 저장하곤 해요. 여성주의 저널 일다 사이트가 개편되면서 올 초 일다에 문제 제기를 했던 자게의 글이 없어졌고, 나중에 data.ildaro.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조차도 없어졌더군요. 게다가 도서출판 일다 사이트(book.ildaro.com)를 아무런 공지 없이 없애버린 건 독자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에요. 작년에 일다 출판호프를 했을 때 많은 이들이 와서 도운 건 다음 책을 기다리는 마음에서였을 거예요.…

    9월 6, 2008
  • 잡

    더는 초록을 그리워하지 않도록, 어둠에 익은 눈으로 능숙하게 문고리를 더듬듯 가슴 아래께 통증을 매만지도록, 여름이 나만 지나쳐 가는 게 아니라는 사실로부터.

    9월 2, 2008
  • 임신냥이 쓩

    배가 닿을 것만 같아. 오늘은 아깽이들이 나왔을까? 이 더위에 어쩐다냐.

    8월 13, 2008
  • 미묘의 쓩

    흔들렸지만, 분명히 미묘다!

    8월 13, 2008
  • 조계사에서

    된더위에 늘어진 날, 조계사 어느 구석에서 작은대안무역 부스를 지키고 있었다. 뭔가 쓩하고 지나가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보니 임신한 냥이다. 다음 날도 그 자리를 쓩하고 지나간다. 쓩이라고 불러야지. 아, 쓩의 아이들은 어떨까?

    8월 13, 2008
  • 무수한 편재

    무수한 편재

    김승희는 『왼손을 위한 협주곡』 자서에서 ‘죽은 사람은 하나의 不在가 아니라 무수한 遍在’라고 말한다. 사진에 대해 얘기하면서 죽음을 꺼내는 게 뜬금없어도 이 말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것이 ‘사진’이다. 죽음 혹은 사라진 것들, 기억에서 망각된 것들을 끄집어내는 것은 고통과 찌름으로 연속된 사물들이다. 우리의 마음을 떠난 것을 기억하는 것은 사물이다. 사물은 차츰 기억을 떠올리고 그 안에 투영된 마음까지도…

    8월 9, 2008
  • 가베나루에서

    가베와 나루의 아이일까, 의자 아래에서 뭘 보고 있니?

    8월 8, 2008
  • 삼색고양이 캬라코

    일러준 대로 교보에 들러 삼색고양이 캬라코를 봤다. 그리고 바로 만난 냥이, 너는 캬라코의 언니이니? 검은색, 흰색, 갈색 모두 잘 보이네. 캬라코처럼 팔을 높이 들어 인사를 건네는데, 톡톡 발톱을 세워 친다. 아, 내게는 갈색 점이 없지. 미안 🙂

    8월 7, 2008
  • 섬진교

    섬진강 줄기를 따라 왼쪽은 전라남도 오른쪽은 경상남도 하동에서 옥곡으로 가는 길에

    7월 31, 2008
  • 태풍 하루

    태풍 하루

    틈만 있으면 어디든 숨을 곳 다른 책장에 숨었다가 풍아~ 부르면 고개를 배꼼 책도 보고 겸사 들어갈 곳도 찾고 그러다가 한참을 찾아 헤매게 한 책장 아래 만 하루를 지내고부터 방을 이리저리 뛰놀며 휴지통과 씨름도 하고 쥐돌이 냄새를 쫓고 캣타워에 서서 심심해하더니 캣타워를 오르며 나를 좀 봐달라고 이제는 자던 메이마저 깨우고 메이의 하악질에 그게 뭐 혼날 일이냐는…

    7월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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