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 무성영화 The Student Prince in Old Heidelberg 누군가 10개로 나눠서 올려놨다. ㅋㅋ 재작년(벌써 재작년이네) 충무로 영화제 개막식 날 한옥마당에서 봤는데, 우하하 좋은 영화다! 야외에서 피아노 반주에 맞춰 보는 영화라니! 게다가 늦여름 바람이 솔솔~~ 올린 이에게 복이 있으라~~
적군/PFLP: 세계전쟁선언 Red army/PFLP: Declaration of World War 赤軍-PFLP 世界戦争宣言 아다치 마사오 足立正生 와카마츠 코지 若松孝二 1971 | 16mm | 71min | 일본 영화와 혁명 특별전을 통해 ‘적군/PFLP – 세계전쟁선언’을 봤다. 영화라기보다는 프로파간다였지만 간혹 문자로만 접하던 적군파의 활동을 영상으로 본다는 것은 퍽 흥미진진한 일이다. 게다가 국보법이 서슬 퍼렇게 살아있는…
메두사 되기 대개의 신화 기술과는 달리 ‘고르고’는 추악하고 무서운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메두사는 고르고 세 자매 중 막내의 이름이다. 고르고들은 여신들과 마찬가지로 불멸하고 나이를 먹지 않는다. 그러나 유독 메두사만은 죽을 운명이었다. 불멸의 종족에서 왜 하필 메두사만이 죽을 운명이었을까? 왜 신화 기술자들은 메두사를 죽이고자 했을까? ‘메두사’라는 어원을 찾아보면 ‘여성 지배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오랫동안 글쓰기는(신화를 기술하는…
사랑은 단순한 신체적 메커니즘이 아니다. 특히 대상을 열렬히 사모하는 경우에, 그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의 존재에 대해 질문하게 하고. 우리 자신을 전적으로 헌신하게 한다. 또 사랑은 우리의 형이상학적 의미를 증거하는 힘이기도 하다. – 메를로 퐁티 돌스 (Dolls) / 기타노 다케시 – 타자와 만나기, 사랑하기 영화는 메이도노 히캬쿠라는 분라쿠로 시작되고 있다. 이 분라쿠를 공연장에서 관객들이…